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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드록바가 드록신이라 불리는 이유?
작성자 동쪽하늘 작성일 2014.06.26 조회수 621
코트디부아르축구의 최고 스타인 디디에 드록바가 드록신, 검은 예수라 불리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드록바가 그냥 축구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전을 1주일만 멈춰달라고 해서 코트디부아르의 내전이 멈춘줄 아는데, 그렇게 쉬운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놀라울만한 헌신과 인품, 그리고 실체적인 행동이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드록바 이야기에 비하면 몇 백억 기부한 것은 축에도 못들 지경입니다.

1. 2005년 월드컵 예선전에서 코트디아부르가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승리를 거둔 후 드록바는 "1주일만 전쟁을 멈추자"는 이야기를 무릎 꿇고 TV생중계에서 합니다.
이때 2002년부터 남부 기독교계와 북부 이슬람간의 전쟁이 치열했던 코트디부아르는 실제로 드록바의 이 발언을 계기로 잠시 전쟁을 멈췄다가 재개합니다.
인터넷에서 알려진 스토리는 보통 여기까지가 끝입니다.

2. 이후 드록바는 2008년 발롱도르(축구계 최고의 상입니다.. 최근에 메시, 호날드가 주로 탔었죠)에서 주는 상을 수상하자(아마 최고상은 호날드가 받았을 겁니다) 그 상을 들고 코트디부아르로 갑니다.
이때 남부(베트) 지역 대통령이 축하만찬을 열어주며 생중계를 하는데 이때 드록바가 폭탄 발언을 합니다.
" 이 상은 코트디부아르 전체의 영광이니 이 상을 북부 이슬람에 전달하기 위해 대통령이 나와 같이 가줬으면 좋겠다."
이 한 마디로 이건 6.25 전쟁 시절에 이승만에게 "나와 같이 김일성을 만나러 가자"라고 한 것과 다름이 없는 수준의 발언이었습니다
당시 상황이면 즉결 총살을 당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
그런데 당시 드록바는 코트디부아르의 스타가 아니라 그야말로 세계의 스타였고, 또 생중계 중이었으니 대통령도 못하겠다고 할 수가 없어서 결국 진짜로 북부 반군 거점 도시에 같이 갑니다.

3. 북부(부아케) 이슬람 도시도 그야말로 난리가 납니다.
현재 우리나라로 치면 "야 사실 메시가 알고보니 한국인이었데!! 그런데 김정은을 설득해서 지금 서울로 온데" 수준의 이야기니까요.
당연히 쪼잔하게 총 쏘고 협박하고 할 수가 없어서 북부 이슬람 지도자도 예의있게 응대하는데(이때도 생방송) 여기서 드록바가 마이크를 건네주며 "평화를 위해 한 말씀 하시죠"라고 합니다.
북부 이슬람 지도자가 달리 할 말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냥 "평화는 우리 모두가 바라는 바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이후 남북 통합 축구 대표팀인 "코트디부아르코끼리팀"이 만들어지고, 북부 도시에서 마다가스카르 대표팀을 불러들여 벌인 국가대항전에서 에이스인 드록바가 결승골을 꽂아 넣으면서 드디어 코트디부아르 남북이 하나가 됩니다.
이후 내전이 사라졌지요. 그야말로 영화보다 소설보다 믿어지지 않는 스토리.

4. 더욱 놀라운 점음 드록바가 코트디부아르에 산 것은 겨우 5살때까지고 그 이후엔 프랑스에서 살았던 사실상 프랑스인입니다.
그런데도 가난하고 전쟁으로 고통받던 조국을 위해 분연히 일어선 것이죠.
이후에 어떤 기자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행동하셨습니까?"라고 묻자 "그저 옳다고 믿는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고 간지나는 대답을 합니다.

디디에 드록바는 그야말로 기적을 현실에서 구현한 사람입니다.
본인의 실력도 세계 최고였지만 단순히 그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위대한 선수죠.
축구에 대해 문외한이던 자신의 조국을 2006년부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은 것도 드록바이고, 내전을 멈추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도 사실이며, 이후 조국 국민들의 교육/의료 및 복지 개선에 자신이 번 돈을 많이 기부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신이라 불리는 축구선수!! 정말 존경할만하지 않습니까?
[출처] 드록바가 드록신이라 불리는 이유? (♡덕소사랑♡) |작성자 한자러브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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