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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투속에 숨은 이야기
작성자 동쪽하늘 작성일 2014.06.25 조회수 1037
[화투속에 숨은 이야기]

화투 비광 그림의
윗쪽 검은 것은 버들가지,
가운데 파란 것은 냇물,
왼쪽 아래 구석의
노란 것은 개구리다.

그리고 한가운데 있는 사람은 일본의 유명한 학자이자 서예가인
오노노 미치카제 (小野道風).

아랫 그림의 오른쪽이
원판 그림이다.

이 그림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날,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미치카제가 냇가를 거닐다가 무심코 발 밑을 보니
개구리 한 마리가
불어난 물에 쓸려가지 않으려고 늘어진 버들가지를 향해
온 힘을 다해
점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지가 높아
아무리 애를 써도
잡히지 않았다.

이런 개구리를 보고
미치카제는 코웃음을 쳤다.

'어리석은 개구리 같으니라고 노력할 걸 노력해야지….'

그 때...
강한 바람이 휘몰아치며 버들가지가 휙~ 하고
개구리가 있는 쪽으로 휘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개구리는 버들가지를 붙들고는
조금씩 올라갔다.

순간,
미치카제는 깨달았다.

'아,~! 어리석은 건 개구리가 아니라, 바로 나로구나.! 한낱 미물에 불과한 개구리도...목숨을 다해 노력한 끝에 한 번의 우연한 기회를 자기 행운으로 바꾸었거늘, 나는 저 개구리 만큼도 노력해보지 않고 이제껏 어찌 불만만 가득했단 말인가!'

'운(運)도 실력의 일부' 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에게
행운이 따른다는 것이지요!

혹시,
남의 행운을 부러워만
하고 계세요?

기회가 왔을 때
단번에 잡을 수 있도록
평소에 실력을 쌓자구요!

그리고 인내하며
기다리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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