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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래가는 모임의 비결
작성자 동쪽하늘 작성일 2014.06.10 조회수 1286
♤오래가는 모임의 비결♤

어디를 가나 사람들은 모였다가 다시 헤어졌다를 반복한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모임에 참여를 하게 된다.

가끔씩 보면 아주 오랫동안 유지되는 모임이 있는데,
그러한 모임들의 특성을 연구해보니 몇가지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첫번째는 서로가 좋은 긍정적인 얘기만을 한다는 것이다.
늘 재미난 이야기가 오가고 부정적인 얘기보다는 긍정적인 말들이 대부분이다.
세상은 바쁘고 골치 아프게 돌아가지만 내가 선택하는 곳에서조차 머리 아픈것을 사람들은 원하지 않는다.
웃음과 유쾌하고 발전적인 생각들이 모임에 가고 싶게 만드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서로가 상대의 이름을 정성껏 불러주며 반가이 인사한다는 것이다.
누구라도 올라치면 어느 누구 예외없이 반가이 이름을 불러주고 인사를 나눈다.
어제 헤어졌다가 오늘 다시 만나는 건데도 마치 오랜만에 만난사람처럼 반가이 인사를 나누고 악수를 서로 청한다.
그런데 얼마가지 않는 모임에 가보면 와도 그냥 형식적으로 영혼없는 인사가 대부분이다.

세번째로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서로가 도움 줄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본다는 것이다.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에서는 자기가 나서서 소개시켜주고 다리가 되어주기도 하고,
뭔가 체육이라든가 기능을 나누는 모임에서는 배우고싶은 사람들에게 기꺼이 자신의 시간과 기술들을 나눠주려 한다는 것이다.

그 반대의 모임에서는 다른사람이 뭘 원하는지 어떤지는 생각할 것도 없다.
그저 자기가 취할 것만 생각하고 그것만 채워지면 나몰라라하고 자기갈 길들을 가게 되고 하나둘 떠나버린 그 모임은 언젠가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또한 오래가는 모임이 되려면 주의해야할 것도 몇가지가 있는데,
우선은 너무나 이기려고만 하지 말아야 한다.
분야가 어떤것이든 지기만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왜? 재미가 없으니까....
또한 맨날 이기기만 하는 사람과는 별로 같이 있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는 것이다.

두번째로 지자랑만 하지 말아야 한다.
누구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러나 모임에 나오는 사람들은 자랑할 게 없어서 더 배우거나 채우려고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거기다가 자기 자랑만 하는 사람은 뭔가 가까이 하기가 꺼려진다.
나의 자랑질은 이제 멈추고 다른 사람들의 자랑에는 이렇게 말해보자.
'우왕~~ 대단하십니다'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오늘도 모임에 간다면 반가히 인사하며 긍정적이고, 잼나는 이야기를 나누며, 도움줄 일을 적극 찾아본다면 늘 신나고 유쾌한 오래가는 모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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